이유리가 김태희와 성유리에게 밀려 오디션에서 탈락한 과거를 회상했다.

배우 이유리는 지난 20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오디션에서 100번 이상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유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김태희 씨 역할이었다. (제가 탈락한 것을) 수긍합니다. 이래서 내가 떨어졌구나”라고 자폭발언을 했다.

배우 이유리가 오디션 탈락 일화를 공개했다. ©SBS

또한 이유리는 성유리 주연의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도 성유리에게 밀렸다고 털어놓으며 "화면을 볼 때는 사실 내가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 그런데 오늘 성유리 씨를 보니 키도 크고, 눈도 크고, 얼굴도 정말 예쁘시다. 이래서 떨어졌구나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자신을 탈락시켰던 제작진을 향해 "인기라는 건 영원하지 않다"며 "언제 터질지도 모르니까 언제든 불러만 주세요. 잘 되고 있을 때 전화주시면 싸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선언해 다시 한 번 폭소케 했다.

누리꾼들은 "이유리 김태희보다 요즘 더 핫하다", "이유리 떨어뜨린 제작진들 다시 연락할 것 같다", "이유리 계속 롱런하는 배우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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