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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이틀 연속 순연…NC·LG 모두 선발 교체

22일 2차전, NC 에릭·LG 우규민 출격

(창원=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0-21 19:16 송고
NC 다이노스 에릭. 2014.10.1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NC 다이노스 에릭. 2014.10.1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이틀 연속 경기가 순연되면서 NC와 LG가 모두 2차전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22일로 미뤄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NC는 에릭, LG는 우규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당초 NC는 찰리, LG는 리오단으로 2차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이틀 연속 미뤄지면서 선발을 바꾸게 됐다. 계속해서 경기가 미뤄질 경우 선발로 예정된 선수는 물론 다음에 준비하던 투수에게까지 악영향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NC의 에릭은 올해 30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01의 성적을 올렸다. LG전에는 단 1경기 등판해 6이닝 4실점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을 기록, 승패는 올리지 못했다.


LG 트윈스 우규민. 2014.9.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LG 트윈스 우규민. 2014.9.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LG 우규민도 NC전에는 단 1차례 등판했다. 올해 29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한 우규민은 NC전에서 활약이 좋았다. 그는 6⅔이닝을 던지며 2실점 8피안타 3볼넷을 기록, 승리를 챙긴 경험이 있다.


에릭이 NC의 반격을 이끌지, 아니면 우규민이 LG에 준플레이오프 2승째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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