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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에어백 결함으로 24만7000대 리콜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10-21 19:06 송고
토요타자동차. © 로이터=뉴스1
토요타자동차. © 로이터=뉴스1

토요타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결정했다.

토요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앞좌석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24만7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 타카타사가 공급한 에어백은 파열과 함께 금속 파편을 발사해 탑승객에게 피해를 줄 위험이 있다.  

리콜 대상은 차종은 2002년~2005년 생산된 렉서스 SC쿠페, 코롤라, 코롤라 매트릭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콰이어, 픽업트럭 툰드라, 제너럴 모터스(GM)와 합작 생산한 폰티악 바이브 등이다.

이로 인해 토요타를 포함해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타카타의 에어백 제품 관련 리콜 차량의 대수는 모두 450만대 이상으로 늘었다.

에어백 리콜을 개시한 업체는 토요타 외에도 혼다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의 크라이슬러 그룹 등이다. 또한 BMW, 포드자동차, 마즈다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 닛산자동차, 쓰바루자동차 등도 리콜을 실시했다.
이 업체들은 NHTSA가 미국 플로리다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한 에어백 폭발 사고에 관해 조사에 착수한 이후 미국 내 고온다습 지역에서 리콜을 시작했다.  

NHTSA의 지적 이후 타카타사와 자동차업체들은 높은 습도가 에어백 부풀리기 장치(인플레이터)에 결함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인지를 규명하고자 힘써왔다.

NHTS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시점에서 문제는 에어백이 높은 습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결함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모든 원인 규명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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