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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홍죽산업단지 분양률 급등…‘연말까지 절반 달성’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14-10-21 15:59 송고
경기 양주시 홍죽산업단지 분양률이 연말까지 절반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21일 현재 50여개의 업체가 홍죽산단 입주를 추진 중이며 이중 21개사가 분양을 완료했다.

올해 4월까지 시는 고작 9개사만 분양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5월 이후 공격적 행정을 진행해 불과 5개월 만에 2배 이상을 분양했다.

시는 홍죽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특혜에 가까운 지원을 쏟고 있다. 분양가를 3.3㎡당 기존 160만5000원에서 126만6000원으로 낮췄다. 이자를 1%씩 지원하고, 부지매입비도 10% 지원한다.

특히 올해 말까지 홍죽산단에 입주하면 취등록세와 재산세가 100 감면되는 것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25%씩만 감면되기 때문에 올해까지 입주한 기업에 비해 75%의 손해를 보는 셈이다.

이 같은 시의 지원과 홍보에 힘입어 최근 입주상담이 폭주하는 추세다.

홍죽산업단지에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한 업체는 ▲인터엠 ▲카페베네 ▲에이원 ▲숲풀림식품 ▲동경 ▲하누소푸드 ▲흥산화성 ▲모노켐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영일교육 ▲제이엠티 ▲동천유통 ▲하나 ▲동양섬유 ▲라이브존 ▲문화산업 ▲동아식품 ▲정다운식품 ▲국제이십일 ▲성원공조 ▲신흥커플링 등 21개사다. 분양률 36.2%다.

이에 더해 ▲길산에스티 ▲우리김치 ▲신세계엔지니어링 ▲성부금속 ▲공규화학공업㈜ ▲두리철강 ▲비봉허브 ▲윤가명가 등 8개 업체가 입주신청을 완료해 계약을 앞두고 있다. 총 분양률 48.1%로 절반에 육박한다. 

또한 22개업체가 현재 시와 분양상담을 갖고 입주 조건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망이 매우 밝다. 홍죽산업단지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파격적인 지원과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daidal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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