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제23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개 업체에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금속·비금속·화학업종 ㈜LG생활건강(66.64점), 식약·섬유·종이업종 대원제약주식회사(69.44점), 전기전자·기계업종 계양전기주식회사(68.69점), 비제조·서비스업종 ㈜풀무원(67.61점) 등 4곳이다.

이번 좋은기업상은 2013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정의지수 6대 평가항목(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도, 소비자보호, 환경경영, 직원만족 등 100점 만점)에 의한 정량평가 후 최종정밀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설원식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종근 서울여대 경영학부 교수 등 7명의 위원이 참여한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회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