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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등 파생신상품 시장조성자 선정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2014-10-21 15:58 송고
파생시장에 새로 도입되는 주식옵션과 섹터지수선물, 변동성지수선물에 대한 시장조성자가 확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17일부터 거래 개시될 주식옵션의 시장조성자로 KDB대우증권과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5개 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 에너지화학 섹터의 섹터지수선물의 시장조성자는 우리투자증권이 선정됐으며, 변동성지수선물의 시장조성자는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정보기술·경기소비재 섹터지수선물 시장조성자는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들 시장조성자는 17일부터 향후 1년 동안 각자 담당상품에 대하여 지속적인 유동성공급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장조성자가 해당상품에 대해 하루 중 일정 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시장조성 호가를 제시할 경우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당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거래소의 기대다.

한편 거래소는 총 33개의 주식옵션 기초자산 중 거래가 부진한 일부 기초자산을 정리해 10개로 축소할 예정이다.

10개 기초자산은 유가증권 상장종목 중 기초자산의 안정성과 주식선물 기초자산 여부, 선물·옵션 연계거래시 증거금 감면 가능성, ELS 등 관련상품 거래실적, 변동성 등을 고려해 파생상품시장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변동성지수선물은 거래소가 지난 2009년 4월부터 산출해온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며, 섹터지수선물은 코스피200계열 섹터지수 중 에너지화학과 정보기술, 금융, 경기소비재 등 4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 우선 상장될 예정이다.




k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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