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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장관 "에볼라 의료진 20여명, 11월말 4주간 파견"

21일 기자들 만나 "민간의사 10명·군 인력 8~9명·기타인력 등으로 보건인력 본대 구성"

(오송=뉴스1) 음상준 기자 | 2014-10-21 15:08 송고
부산시립의료원 에볼라 격리병실을 방문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News1 김완식 기자
부산시립의료원 에볼라 격리병실을 방문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News1 김완식 기자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파견되는 우리나라 보건인력 본대는 20여명 규모로 11월 말 4주간 파견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문 장관에 따르면 파견 보건인력은 매기수당 민간의사 10명, 군 인력 8~9명, 기타인력 등 20여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파견 기간은 4주 정도이다.

문 장관은 "(의료진 파견은) 현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선제적 대응에 해당한다"며 "인도주의적으로 봐도 의료진 파견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내과 의사들 중심으로 자원자가 있다"며 "사전 훈련, 격리 기간을 빼면 실제 활동 시간은 4주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일 에볼라 발생국에 6~7명 규모 선발대를 보내 현지 안전대책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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