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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세월호 대출, 관행상 감정평가 전 지급한 것"

(서울=뉴스1) 송기영 기자, 문창석 기자 | 2014-10-21 11:51 송고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21일 세월호 대출이 감정평가가 진행되기 이전에 집행된데 대해 "중고 선박의 경우 관행상 늘 같은 방식으로 대출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대출은 2011년 10월에 이뤄졌고, 감정평가는 이듬해 1월 진행됐다"는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홍 회장은 "중고선박의 경우 배값을 먼저 지급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관행 상 배값을 매매 계약서 기준으로 먼저 지급한다"며 "세월호도 배값의 80억원을 먼저 지급하고 중측비용 20억원은 감정평가서가 나온 다음에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해진 해운의 경우 2010~2011년에 매출액이 감소했다"면서도 "이는 2010년 12월 거가대교가 개통된 후 해당 항로 여객선이 폐선되면서 매출액이 감소한 것이다. 2012년에는 제주도 관광이 늘어 운임이 9% 상승하면서 원리금 상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News1
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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