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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교사 학교서 퇴직

"개학식 이후 학교 안 나와…지난 1일 퇴직처리"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4-10-21 11:08 송고

방학식날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던 교사가 교편을 놓게 됐다.


경기 A 중학교 관계자는 20대 여성을 성폭한 혐의(특수강간)로 서울서부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이모(42)씨가 학교에서 퇴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씨는 9월 개학식에 참석한 후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며 “9월에 퇴직을 신청해 지난 1일부로 퇴직 처리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대학동문인 B고교 교사 최모씨(43)와 함께 여름 방학식이 있던 지난 7월 중순 밤 11시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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