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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연평도 앞바다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 나포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4-10-21 11:03 송고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0일 연평도 앞바다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 한 30t급 중국어선 1척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은 20일 오후 10시54분께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36.7㎞ 해상에서 NLL 약 3.7㎞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 동강 선적인 선명 미상의 중국어선(승선원 7명)을 해군과 합동 작전을 펼쳐 나포했다.

해경은 이들이 불법조업을 통해 꽃게 약 100㎏를 잡았으며 나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선장이 담보금을 납부하지 못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불법조업을 한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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