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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에볼라 발병 종료 선언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0-21 03:59 송고

나이지리아가 20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성공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이 종료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이지리아가 세계에 '에볼라 확산이 저지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WHO는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발병 잠복기간인 21일의 두배인 42일 동안 에볼라 추가 발병이 없었다면서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했다.

또다른 아프리카 국가인 세네갈은 17일 에볼라 발병 종료가 선언됐다.

유럽연합 28개국은 에볼라 바이러스와의 전쟁 현장에 외국 의료진을 더 많이 파견하는 데 동의했다. 또한 에볼라 코디네이터를 임명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통일성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합의했다.
미국은 지난 5일간 추가 발병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조심스럽게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에 대한 낙관을 나타냈다.

아프리카 아닌 지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바이러스와 접촉한 스페인 간호사 역시 치료후 증세가 좋아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4500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에볼라 바이러스는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 기니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희생자 대부분이 났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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