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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1일 동서식품 '대장균' 제품 조사결과 발표

시중에서 수거한 4개 제품 적합성 여부 공개…자가품질검사 제도 개선책 포함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4-10-20 18:32 송고 | 2014-10-20 18:33 최종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 News1
식품의약품안전처./© News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을 섞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서식품 4개 제품의 수거조사 결과를 21일 오후 2시 발표한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조사 결과를 발표할 4개 제품은 동서식품 충북 진천공장에서 만든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등이다.

4개 제품 중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는 지난 13일 판매가 잠정 중지됐고 나머지 3개 제품은 이튿날인 14일 추가로 같은 조치를 받았다.

식품 회사가 자사 제품을 직점 점검하는 자가품질검사 제도 개선책도 발표 내용에 포함된다. 다만 동서식품 4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들어간 부적합 제품을 사용했는지 여부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제외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중에서 수거한 동서식품 제품의 적합성 여부를 발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며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식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가품질검사 제도의 대폭적인 개선안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동서식품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와 인천시에 있는 연구소를 추가 압수수색했다. 20일에는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부적합 제품 재사용 여부를 조사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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