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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 의정비 4년간 동결 확정…타구 인상 제동 효과?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4-10-20 18:10 송고
대전중구 중회의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비공개로 열렸다© News1
대전중구 중회의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비공개로 열렸다© News1

대전 중구가 20일 의정비심위위원회를 열어 제6대 중구의회 임기동안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심의회에서 위원들은 의원들의 임기 4년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중구의 이 같은 결정으로 다른 자치구도 의정비 인상에 제동이 예상된다.

대전 서구·대덕구·동구의회도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집행부에 요구한 상태다.

현재 동구의원 3750만원, 중구의원 3668만원, 대덕구의원 3510만원, 서구의원 4050만원, 유성구 3703만원의 연간 의정비를 받고 있다.

대덕구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서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일정이 잡혀있지만 중구의 이번 결정으로 선뜻 인상을 하기에는 부담이 예상된다. 동구는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오는 24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보류됐다.

다만 유성구의 경우 지난 13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월정수당을 내년부터 현재보다 8% 인상한 3893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도 이미 의원들 스스로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시민들은 기초 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에 크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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