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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늘 탕자쉬안 접견… 남북관계 등 논의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4-10-20 18:01 송고
박근혜 대통령이 작년 6월14일 오전 청와대에서 탕자쉬안 중국 전 국무위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3.6.14/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작년 6월14일 오전 청와대에서 탕자쉬안 중국 전 국무위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3.6.14/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방한 중인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접견하고 최근 남북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탕 전 위원은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전부터 한반도 문제를 담당해온 중국 외교가의 거물급 인사로서 작년 6월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도 박 대통령과 만나 북한 핵(核)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중 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탕 전 위원에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 재개 노력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이에 대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했을 당시에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정상급 회담을 열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중국 측으로부터 "남북한의 접촉은 적극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얻어낸 바 있다.

탕 전 위원은 제14차 한·중 지도자 포럼에 참가하는 중국 인민외교학회 회원 등 중국 대표단의 단장 자격으로 전날부터 닷새간 우리나라를 방문 중이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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