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산하 교통카드 사업자인 유페이먼트는 20일 광주광역시 교통카드 사업자인 한페이시스와 교통카드 전국호환·정산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지역 사업자의 협약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올 12월 중 대구의 '원패스카드'와 광주의 '한페이카드'의 호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카드 호환이 이뤄지면 두 도시 시민은 대구와 광주의 대중교통을 교통카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페이먼트는 코레일(서울 일부 지하철), 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 한국 스마트카드 티머니(서울·경기지역), 이비카드(경기·인천지역) 등과 호환 협약을 맺고 있다.
유페이먼트 관계자는 "교통카드 호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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