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사회 >

얼굴이 붉어지고 가려운 이유…지루성피부염 치료 안 하면?

(서울=뉴스1) 이슈팀 장유성 기자 | 2014-10-17 19:23 송고 | 2014-10-28 14:11 최종수정
© News1

평소 피부 관리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직장인 여성 박모(28)씨. 그런 박씨에게 최근 예상치 못한 증상이 발생했다. 피부에 염증의 기미가 보이고, 각질과 안명홍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해결을 위해 재빨리 메이크업 제품을 바꾸고 피부과 시술도 받아봤지만 쉽사리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때때로 간지러움 증상이 심해질 때면 정신적 고통도 만만치 않다.

위의 사례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간지러움과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안면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여 봐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라면 더욱 서둘러야 한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얼굴피부 속의 혈관이 확장하게 되면 피부가 붉어 보일 수 있다”며 “자율신경계에 의한 안면홍조와 달리 아무런 정서적, 신체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늘 붉은 상태가 유지되며 간지러움이 동반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는 덥거나 추운 상태, 창피를 당했거나 흥분하게 되었을 때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지루성피부염 환자는 거의 늘 얼굴이 붉어져 있는 상태다. 간지러움 증상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손을 이용해 얼굴을 긁거나 만지면 악화되기 일쑤다.

이러한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지루성피부염 치료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은 안면홍조 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퍼져 간지러움과 염증에 의한 고통이 심해질 수 있으며, 지루성탈모까지 불러오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이 높은 피부질환이다.
방치는 금물, 지루성피부염 치료 적극 나서야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원인이 되는 열대사장애를 개선하면 상기한 증상들을 모두 사라지게 하거나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경희샘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구 원장은 “열대사장애가 생기면 몸속의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게 되어 자꾸 위로 올라가 머리에서 뭉치게 돼 얼굴과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게 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만 안면홍조와 가려움을 비롯한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을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안면홍조를 피부관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다.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에 신경을 쓰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본 원인인 몸속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열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줄 수 있도록 해주는 탕약을 복용함으로써 두피, 얼굴, 가슴, 등의 피부염은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수 있다. 약침요법으로 탕약의 효과를 더욱 부각시키면서, 피부 가려움증 등의 증상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경희샘한의원은 한방 지루성피부염 치료답게 체질을 기반으로 치료법을 제안하고 있다. 환자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피부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한 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료효과를 높였다. 또 열대사장애를 제거하는 근본치료법인 경희샘한의원의 치료는 약물의존의 우려가 적고, 재발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안면홍조와 간지러움 증상은 환자에게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가져다 주는 악질 피부질환이다”라며 “앞으로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이 같은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 속에서도 지루성피부염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구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스트레스 줄이고, 빠르게 해소하기 ▲덥고 습한 날씨, 직사광선 피하기 ▲스크럽, 때 밀기 자제하기 ▲적당한 보습하기 ▲충분한 수면으로 피부재생 시간 갖기 ▲과도한 운동이나 땀 흘리지 않기 등의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ebiz@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