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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페이'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 도전

'라인 컨퍼런스 2014'서 신사업 전략 발표…'라인택시·라인와우'도 연내 공개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4-10-09 21:15 송고 | 2014-10-10 06:03 최종수정
라인주식회사는 9일 일본 도쿄도 지바현에서 사업전략 발표행사인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4´를 열어 무료통화·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의 신사업 전략과 실적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 세계 2400여명의 사업 파트너들이 참석했다.(네이버 제공) © News1


네이버가 글로벌 메신저 라인에 '라인페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든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콜택시 앱 형태의 '라인택시'와 주문형 배달 서비스 '라인와우' 등도 연내 공개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생활밀착형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라인주식회사는 9일 일본 도쿄도 지바현에서 사업전략 발표행사인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4'를 열어 무료통화·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의 신사업 전략과 실적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 세계 2400여명의 사업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라인은 '라이프(LIFE)'를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울타리를 뛰어은 생활밀착형 인프라가 되기 위한 신규 서비스와 파트너십 전략 및 앞으로의 사업 구상을 공유했다.

우선 라인은 최근 모바일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 '라인페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라인페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관계없이 라인이나 관련 서비스는 물론 제휴 매장이나 웹서비스, 라인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결제수단은 신용카드이며 일본에 한해 편의점 충전이나 제휴 은행 계좌를 통한 사전 입금 기능도 이용이 가능하다.

라인의 특징을 살려 라인의 친구들 여러명이 동시에 상품 및 서비스 구매비용을 나눠내는 '더치페이' 기능이나 상대방 은행계좌를 모르더라도 라인페이 계좌를 통해 송금하는 기능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라인페이는 올 연말 공개될 예정이며 우선 라인 및 제휴 웹서비스에서 결제 기능을 오픈하고 추후에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라인주식회사는 9일 일본 도쿄도 지바현에서 사업전략 발표행사인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4´를 열어 무료통화·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의 신사업 전략과 실적 등을 발표했다.라인의 모리카와 아키라 최고경영자(CEO)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News1

또 라인은 국내 배달앱 '우아한 형제들'과 공동출자해 설립한 '라인 브로스'를 통해 이용자 주문형 서비스인 '라인와우'도 올 가을 일본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시도로 일식 전문점인 '오자키'와 프랑스 요리 전문점 '아뉴' 등 일본내 유명 레스토랑들의 한정판 점심메뉴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달 지역은 우선 도쿄도 시부야구로 한정하고 추후 대상 메뉴와 매장, 배달지역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일본 운수업체 니혼코쓰(日本交通)와 제휴해 콜택시 서비스인 '라인택시'도 올 연말 일본에 최초 공개된다. GPS 및 건물정보를 입력하면 지정한 장소로 배차가 이뤄지며 요금 결제는 라인페이로도 가능하다. 우선 일본에서 '라인택시'를 선보인 뒤 전 세계 택시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밖에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 상업시설 내부의 식당이나 가게 위치를 찾아주고 경로를 안내해주는 실내 특화형 네비게이션 '라인맵스 포 인도어'도 연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라인은 이날 '라인게임'과 '라인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업도 확대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층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라인은 현재 글로벌 가입자수 5억6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월간 활동 이용자(MAU)도 글로벌 기준 1억7000만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일간 최대 메시지 송수신 횟수는 130억건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며 일간 최대 무료통화·영상통화 발신수도 전년 대비 120% 증가한 3400만건이라고 발표했다.


sho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