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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잉사 "경북을 항공전자 아시아 허브로 육성"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4-10-08 13:59 송고

미국 보잉사가 경북을 항공전자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에릭 존 보잉코리아 신임 사장이 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영천에 추진 중인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사업 및 경북 항공산업 투자 확대에 대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사업은 1단계로 영천시 녹전동 일대 1만4052㎡에 3000만달러를 들여 1063㎡ 규모의 건축물을 지어 내년 2분기 완공한 뒤 대구공군기지(K-2)의 F-15K 관련 항공전자부품 테스트 및 정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에릭 존 사장은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는 F-15K 관련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향후 항공전자 부문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지역은 2010년 정부의 '항공전자분야 유망거점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2013년 7월~2017년 6월 사업비 370억원의 '항공전자 시험평가센터' 건립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항공관련 국내 5대 방산 기업에 속하는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협력 업체를 중심으로 IT 및 소재·부품 등 항공관련 전후방산업이 발달돼 항공부품산업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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