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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김덕현, 男 세단뛰기 동메달 획득…결승서 16m93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10-02 21:17 송고 | 2014-10-02 21:34 최종수정
육상대표팀의 김덕현(29·광주시청)이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덕현은 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16m93을 뛰어 중국의 차오숴(17m30), 둥빈(16m95)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 멀리뛰기 금메달을 딴 김덕현은 이번 대회에서는 멀리뛰기 은메달에 이어 세단뛰기 동메달로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차시기에서 16m34, 2차시기에서 16m57을 성공한 김덕현은 3차시기에서 16m93을 뛰며 2위로 뛰어올랐다. 김덕현은 4차시기에서 파울을 범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둥빈이 마지막 6차시기에서 16m95를 뛰면서 3위로 밀려나게 됐다.

김덕현은 자신의 주종목인 세단뛰기에서 아쉽게 금메달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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