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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업체와 아이디·비번 공유' 한빛원전 본부장 직위 해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4-10-02 19:11 송고

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부실한 보안관리에 대한 책임으로 김원동 한빛원자력본부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의 직무대행으로는 김철준 한빛본부 제2발전소장이 임명됐다.

앞서 한수원 한빛원전 직원들이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업무용 컴퓨터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나 허술한 보안관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고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한수원은 산업부의 진상조사 결과에 따르 규정 위반 직원에게 사규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방사선관리 업무프로세스를 상세 진단한 후 적정인력을 보강하고 한수원과 용역업체간 업무범위와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재발을 막겠다"고 말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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