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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두 번째 대본리딩, 배우들 줄서서 송지나 작가에 질문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10-02 11:13 송고

드라마 '힐러'의 2차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의 두 번째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정섭 감독, 김진우 감독, 송지나 작가 등 제작진과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박상원, 도지원, 박상면, 김미경, 우희진, 박원상, 오광록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비 오는 날, 이렇게 폭우를 뚫고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정섭 감독의 인사로 시작된 2차 대본 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첫 대본 리딩 때 이미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호흡을 보여줬다.

KBS2 드라마 ´힐러´ 두 번째 대본리딩이 최근 진행됐다. © 김종학프로덕션
KBS2 드라마 ´힐러´ 두 번째 대본리딩이 최근 진행됐다. © 김종학프로덕션

이번 대본 리딩에서는 특히 배우들의 드라마에 대한 열정적인 자세가 돋보였다. 대본 리딩이 끝난 후 배우들은 송지나 작가에게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질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송지나 작가와 함께 캐릭터의 세세한 부분까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디테일하고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본 리딩을 마치며, 송지나 작가는 출연진들에게 "24시간 항시 대기하고 있겠다. 언제든 캐릭터에 대해 상의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연락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섭 감독 역시 "저도 24시간 항시 대기하고 있겠다"고 말하며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힐러'는 메이저 방송사에 근무하는 스타 기자가 어느 날 과거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방송 예정이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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