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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사퇴…김무성·이완구 "마음 아프다"(종합)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김영신 기자 | 2014-10-02 10:53 송고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67일만인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발표한 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게 무언가 말하고 있다. 2014.9.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67일만인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발표한 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게 무언가 말하고 있다. 2014.9.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사퇴한 데 대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민주연합 일이기 때문에 내가 말을 아끼는 게 좋겠다"며 이같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여러분들께 (박 원내대표 사퇴 만류를) 말씀드렸지만 본인한테는 얘기하지 않았다"며 "(박 원내대표 사퇴를) 미리 언질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러차례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되뇌이던 이 원내대표는 "이 문제가 아주 유기적이고 복잡해 풀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간 고생하신 분(박 원내대표)이 (같이) 가는 게 좋은데 새로운 분이 오셔서 파악하고 손발을 맞추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많이 걱정된다"고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원래 원내대표는 영광보다는 어려움을 많이 겪는 자리다. 임기를 제대로 채운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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