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악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사흘째 약세다.
2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26%) 내린 1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는 갤럭시는 만들기만 하면 프리미엄을 받고 문제없이 팔렸다"며 "올들어 안드로이드폰 내 품질 차이가 급격히 좁혀지면서 더이상 기존 전략을 고집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저가 폰 라인업에 대한 스펙과 가격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며 "그러나 연간 3억대 이상, 하루 100만대 스마트폰을 생산판매하는 상황에서 방향타를 돌리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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