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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사퇴…문희상 "정치인의 본질은 결단", 문재인 "밝힌 바대로"

(서울=뉴스1) 김현 기자, 박상휘 기자 | 2014-10-02 09:12 송고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2014.9.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2014.9.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박영선 원내대표의 원내대표직 사의표명과 관련, "모든 정치인의 본질은 본인의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가 자기 거취 관련 이메일을 보냈다는데, 내용을 안 봐서 나는 모른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원내대표의 입장문은) 아마도 자기 느낀 점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하는 내용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인 문재인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 오다가 들었다"면서 "아마 종전에 이미 그런 의사를 밝힌 바대로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박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에 따른 향후 대응책과 관련해선 "논의해봐야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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