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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후 자필편지 "변명의 여지 없는 실수, 반성하겠다"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0-02 08:28 송고

현정화 음주운전과 자필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현정화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50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검은색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정화가 음주운전 후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 현정화 자필 사과문 캡처
사고 당시 현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을 넘는 0.20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에 현 감독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현정화 음주운전 자필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술이 문제다", "현정화 음주운전, 그래도 사과했네", "현정화 음주운전, 실망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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