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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여자 축구, 베트남 3-0으로 꺾고 동메달 획득

(인천=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10-01 19:00 송고 | 2014-10-01 19:02 최종수정
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후반 세번째 골을 터뜨린 박희영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후반 세번째 골을 터뜨린 박희영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베트남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권하늘, 정설빈, 박희영의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앞서 북한과의 4강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유영아와 정설빈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권하늘과 박희영, 조소현, 전가을이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으로는 임선주, 김도연, 심서연, 김혜리가 나섰고 전민경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양팀은 전반에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한국은 후반 10분 권하늘이 선제골로 베트남의 골문을 열었고 이어 정설빈이 2분 뒤 추가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21분 박희영이 한 골을 추가하며 3-0 승리로 마무리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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