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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뉴욕스타일 스트리스몰로 동탄신도시 '랜드마크' 노린다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와 '카림 에비뉴 동탄' 공급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롯본기 힐스의 모리빌딩 설계 참여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2014-10-01 18:30 송고
카림 에비뉴 동탄의 이미지 /자료제공=반도건설 © News1
카림 에비뉴 동탄의 이미지 /자료제공=반도건설 © News1

" 반도건설은 주요 건설사들도 미분양을 면치 못하던 10년 전, 4-베이 신평면이라는 히트상품을 개발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완판을 이뤄냈습니다. 이제는 상가입니다. 카림 라시드, 모리빌딩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합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1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경구를 언급하며 아파트에 스트리트 몰이 결합한 신개념 주거복합 타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반도건설은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모델하우스를 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 내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뉴욕스타일의 타운형 스트리트 몰 '카림 에비뉴 동탄'이 들어서게 된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와 '카림 에비뉴 동탄'은 동탄신도시 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한 반도건설의 야심작이다. 특히 '카림 에비뉴 동탄'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롯본기 힐스'로 유명한 일본의 모리빌딩이 설계에 참여해 이국적인 스트리트 몰이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신개념 주거복합 타운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스타일의 고급형 스트리트 몰이 단지 내 들어섬에 따라 향후 아파트 가치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비파크 4.0' 894가구와 인근 아파트 단지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해 상권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뉴욕스타일 스트리트 몰

카림 라시드. /사진제공=반도건설 © News1

'카림 에비뉴 동탄'은 광장과 연못이 들어서는 공원형 스트리트 몰로 기존 주상복합 단지의 상가들과는 차별화된다.

설계에 참여한 모리빌딩의 박희윤 한국지사장은 "미국의 그로브 타운 등 최근 미국, 일본에서 각광 받고 있는 스트리트 몰은 대부분 '머물고 싶은 공간'을 지향한다"면서 "상가라는 느낌보다는 공원이나 마을이라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트리트 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림 에비뉴 동탄' 곳곳에는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이 적용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메인 광장 인근에는 카림 라시드 특유의 패턴과 컬러가 조합된 길이 조성되며 이 외에 수변 공간의 조형물과 상가 입구의 구조물 등에도 그의 디자인으로 설계된다.

카림 라시드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디자인에도 이러한 유기적인 관계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총 4개의 색상과 패턴으로 구성된 길과 세부 면적별로 벤치, 잔디, 화단 등이 들어서는 광장은 '섬처럼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연결되는 관계맺음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카림 라시드는 피터 슈라이어, 필립 스탁 등과 함께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불린다. 삼성, LG 등 국내 기업들의 상품 디자인에도 참여한 적이 있지만 건축 디자인 프로젝트를 맞아 진행하는 것은 반도건설이 처음이다.

◇아파트의 새로운 시도…'스트리트몰+아파트'

'카림 애비뉴 동탄'은 연면적 6만224㎡,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총 440여개의 점포가 들어서는 국내 최초 타운형 스트리트몰이다.

완공 시점에는 반경 1㎞내에 1만2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라 배후수요도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분당, 일산, 위례 등 타 신도시와 비교해 사업용지비율이 4.5%로 낮은 동탄신도시의 특성상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8만여㎡ 규모의 중앙공원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복합화 초등학교도 바로 인접해 있어 공원과 커뮤니티센터의 이용객, 학부모 등의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흡수해 주말이 아닌 주중에도 활성화 된 상권을 갖게 된다. 약 8300㎡에 이르는 마트급 SSM '이마트 에브리데이'와의 입점 계약이 이미 체결된 상태다.

상가의 배치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범단지 중앙 대형 공원 △초중고 등 교육시설 △도로 교차로 등과 인접해 있는 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커뮤니티 에듀 존' △'라이프 스타일 존' △'게이트 로드 존' △'브런치 가든 존' △'마트&마켓 존' 등 테마존을 구성했다.

상가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으로 1층 3.3㎡당 2500만원대, 2층 3.3㎡당 1000만원대로 동탄1신도시 상가 분양가와 비교해 저렴하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주요 건설사들도 미분양을 면치 못하던 10년 전 반도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4-베이 신평면이라는 히트상품을 개발해 완판을 이뤄냈다"면서 "카림 라시드, 모리빌딩 등 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넓은 공간'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4.0…완판 행진 이어갈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조감도 /자료제공=반도건설 © News1<br><br>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조감도 /자료제공=반도건설 © News1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C15블록에 지하 3층~지상 40층에 7개동의 규모로 △84㎡ 453가구 △95㎡ 287가구 등 아파트 총 740가구와 △59㎡ 오피스텔 154실로 구성돼 있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기본 4-베이 구성에 일부 4.5-베이가 적용됐으며 △4룸 △3면 개방 구조 △알파룸 등의 신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일반적인 천정 높이보다 10㎝ 더 높은 천정 2.4m와 우물천장 2.55m를 적용하여 탁 트인 실내공간을 느낄 수 있으며 벽과 기둥 뒤 숨은 수납공간을 최대화하여 주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도 △59㎡의 넓은 면적을 제공해 2~3인 가구의 주거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59㎡은 총 공급량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소형 선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통풍이 원활하도록 2~3면 개방형의 창호와 드레스룸까지 적용되는 등 아파트와 동일한 특화공간으로 구성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내 주 수요층이 신혼부부인 것을 고려해 오피스텔은 2억원 대 미만, 아파트는 3.3㎡당 1050만~1200만원 선으로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라며 "'카림 에비뉴 동탄'과 인접해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무리없이 '완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9일 경기도 화성시 능동 SAVE마트 맞은편(능동 529-1번지)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031-8003-1800




dos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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