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H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대표팀 박주영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9번째 월드컵 도전은 16년 만의 무승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2014.6.30/뉴스1 © News1 |
박주영(29)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샤밥으로 이적한다.
알 샤밥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은 지난 6월27일 아스널에서 방출된 뒤 새 둥지를 찾지 못한 상태였다. 박주영은 곧 알샤밥의 연고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로 이동해 최종 계약절차를 밟는다.
알 샤밥은 지난 1947년 창단돼 알 힐랄, 알 이티하드와 함께 사우디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가 한때 몸담은 곳이기도 하다. 올 시즌 리그 6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16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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