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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바자회’ 후원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4-10-01 08:48 송고
2013년 제14회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에서 후원금을 전달 중인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 수유1동성당 이기양신부, 화계사 수암 주지스님. (왼쪽부터)© News1
2013년 제14회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에서 후원금을 전달 중인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 수유1동성당 이기양신부, 화계사 수암 주지스님. (왼쪽부터)© News1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가 강북구 최대 기부 행사인 3종교 연합 사랑의 대바자회를 후원하고 자선 바자회 현장을 지역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종교적인 이념을 초월하여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가 함께 개최하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는 올해 15회째로 티브로드는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계속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4일 강북구 인수동 소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자회가 진행되고, 먹거리 장터, 각 종교별 문화 공연, 티브로드가 마련한 초청가수들의 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지역채널(ch4)을 통해 자선 바자회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고,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바자회가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바자회 현장 상황을 보다 생생히 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종교연합 바자회는 수유1동 성당과 화계사, 송암교회가 종교간 화합과 연대의 정신으로 지역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지난 14년간 8억여 원을 모금해 지역 내 262명의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바자회 준비위원회는 올해도 후원금과 바자회 판매 수익금 등을 합해20명의 어린이에게 각 300만 원 가량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환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강북구 관내 3종교가 어려운 환경의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상호 존중하면서 준비한 행사”라며,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신도들과 지역주민 모두 소통하는 뜻깊은 바자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방송매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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