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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한 이씨 조사 결과에 강병규 발끈…왜?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0-01 08:48 송고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한 모델 이모씨 검찰 조사 결과에 방송인 강병규가 발끈했다.

방송인 강병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스토랑에서 한 번밖에 안 봤다면서? 역시 그들의 아름다운 발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8월29일 오후 2시40분에 협박을 하기 위해 불러들였다? 아니면 평소처럼 갔다가 갑자기 협박을 받았다? 당최 무슨 소리지”라며 “그날 이씨의 집에 총 4명이 있었다지? 여자들을 소개해줬던 클럽 영업사장 S씨의 얘기는 완전히 빠져 있군. 증인인데 왜 뺐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 관련 검찰 조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강병규 트위터
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 관련 검찰 조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강병규 트위터
강병규는 또 비꼬는 듯한 말투로 “남,녀가 사귄 건지 안 사귄 건지도 너무 간단히 정리해 주시는 ‘친절한 검사님’ 수고하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이날 스마트폰에 녹화된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수십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모델 이씨와 걸그룹 멤버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이후 몇 차례 함께 어울렸다. 이 과정에서 이병헌이 자신을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판단한 이씨는 김씨와 함께 이성 교제의 대가로 이병헌에게 집과 용돈 등을 받아낼 계획을 세웠다.

이씨와 김씨는 이씨와 포옹하는 장면을 연출해 촬영한 뒤 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 오후 2시40분께 이병헌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씨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포옹할 기회가 오지 않자 음담패설 동영상을 보여주며 현금을 요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한 이씨 조사 결과 대체 뭐가 문제지”,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하는 거 자체가 대단하다”,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한 게 사귀었다고 착각해서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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