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대학 여후배 성추행 혐의 20대 현직 판사 檢 송치

경찰 "피해자 몸에 손대는 모습 CCTV 영상 확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4-10-01 08:42 송고

대학교 여자 후배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현직 판사가 검찰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자 후배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구지방법원 소속 A판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서울대 여자 후배 2명을 지난해 가을과 올해 7월 두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판사는 수시전형 입학자 모임에서 만난 피해자들을 불러내 술을 마신 뒤 식당과 노래방 등지에서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임용된 A판사는 지난달 24일 경찰에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았으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이 있고 A판사가 피해자들의 몸에 손을 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pej8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