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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발생…공급차질 예상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4-09-30 22:43 송고
3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3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화재 규모와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2014.9.30/뉴스1 2014.09.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올해 판매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공장은 연간 2400만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이다.

30일 오후 8시 55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대전공장 물류창고는 타이어 완제품을 보관 중인 곳이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소방당국에서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938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 180여개 국가에 수출했다. 내년 중으로 헝가리 공장과 인도네시아 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1억500여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업체가 된다. 현재 글로벌 타이어 업계에서 연간 1억개 이상을 생산하는 곳은 브리지스톤,미쉐린,굿이어,콘티넨탈 등 4개사에 불과하다.


rje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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