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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男 멀리뛰기’ 銀 김덕현, “목표 이루지 못해 아쉽다”

(인천=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2014-09-30 22:36 송고 | 2014-10-01 08:44 최종수정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한국 남자 육상 대표팀의 김덕현(29·광주시청)이 은메달을 차지하고도 편안하게 웃지 못했다.
김덕현은 30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7m90을 기록하며 중국의 리진제(8m01)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20일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덕현이 웃지 못햇다. 김덕현은
20일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덕현이 웃지 못햇다. 김덕현은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음 대회에서의 재도전을 선포했다. © News1스포츠 / 인천=표권향 기자

 

2010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였던 김덕현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다. 그러나 은메달에 그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경기 후 김덕현은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며 한숨을 쉬었다.

급격히 기온이 내려간 날씨 탓도 있었다. 김덕현은 “어느 때보다 힘든 경기였다. 다른 때보다 날씨도 추웠다”라고 속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나 결국 스스로 이겨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김덕현은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최선을 다 했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gioi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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