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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유남규 감독 "중국처럼 유소년 탁구 육성하면 강국 될 것"

(수원=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9-30 20:43 송고
유남규 탁구 국가대표 감독.© News1
유남규 탁구 국가대표 감독.© News1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의 유남규 감독은 중국이 세계 최강이 된 요인으로 중국의 탁구 프로리그인 슈퍼리그의 존재와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꼽았다.
유 감독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전을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탁구를 프로로 만들어서 유소년부터 탁구를 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전문적으로 키워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감독은 "우리도 2등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학교 체육에서 클럽 체제로 바꿔서 실업팀이 선수를 관리하면서 어릴 때부터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한다면 중국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곧 중국을 이길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대해서는 "목표는 결승에서 중국과 붙는 것이었고 중국에 지금까지 져 왔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려고 했다"며 "비록 은메달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과 일본도 경계를 하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준결승에서 대만 팀에 이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어서 기쁘고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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