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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9월 CPI 0.3%..전망부합(상보)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기자 | 2014-09-30 18:35 송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이번달 물가상승률이 전달보다 둔화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가시화됐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상승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의 증가율 0.4%보다 하락한 것이나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9월 1.1%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12개월째 0%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상승률 목표치(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유럽중앙은행(ECB)가 다음달 2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구체적인 추가 자산매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매티스 스파르카세 수에드홀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낮은 물가상승률이 "유로존의 굉장히 취약한 경제활동의 신호"라며 "지금은 절망적인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완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유로존의 8월 실업률은 11.5%로, 전월 기록과 시장 전망치(각 11.5%)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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