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담뺑덕'이 소설로 출간됐다.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비튼 19금 설화이자 동화다. 배우 정우성과 이솜이 출연해 이목을 끌고, 베드신, 심청이 아닌 뺑덕과 심학규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돼 흥미롭다.
영화 '마담뺑덕'이 30일 소설로 출간됐다.© CJ엔터테인먼트 |
소설 '마담 뺑덕'은 러닝 타임의 제약으로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뜨거운 욕망을 작가 본연의 문체로 더욱 풍성하게 담아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가흠 작가는 이번 작업에 대해 "'심청전'이라는 모티브를 공유해 같은 주제, 인물, 플롯을 소재로 소설과 영화가 각자 자유롭게 작업을 했다. 새로운 형태의 소설과 영화의 협업이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며 "뺑덕이라는 인물의 발견은 이제껏 없었던 놀라운 발견, 덕이와 학규의 처절한 로맨스는 문학사에 의미 있는 작업으로 남을 게 분명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영화 '마담뺑덕'은 오는 10월2일 개봉되며, 소설 '마담뺑덕'은 30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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