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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인천AG' 문제 반드시 원인 파악하고 고쳐야"

평창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진행 및 부산 ITU 전권회의 준비 만전 주문도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4-09-30 11:42 송고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4.9.16/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4.9.16/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AG)' 개막 직후부터 경기장 정전, 식중독균 도시락 등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30일 철저한 원인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각국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시합 도중 문제가 생긴 것과 음식물 등 문제가 된 미진한 사항에 대해선 반드시 원인을 파악하고 고쳐야 한다"며 "향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데도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대회) 진행·준비를 맡은 기관과 업체들이 각별히 유의토록 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우리 선수들과 경기 관계자 모두 노고가 참 많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대회 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선전하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전날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COP12)에 대해 "안타깝게도 인류 문명의 진보과정에서 생물종의 멸종과 개체 수 감소 등으로 생물다양성이 훼손되고 있다. 관계부처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전 지구적 노력에 우리나라가 건설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총회 진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다음달 20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서도 "이번 회의엔 각국의 장·차관급 정부 대표 3000여명이 참석하고, 약 3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회의는) IC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정보기술융합이 의제로 채택된 만큼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ITU 전권회의를) 지역행사와 연계 홍보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게 해달라"며 "관련 업체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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