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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해상 유람선 바캉스호 좌초…109명 전원구조(종합)

(신안=뉴스1) 김호 기자 | 2014-09-30 10:33 송고
전남 신안 홍도 인근 해상에서 유람선이 좌초됐으나 탑승자 109명 전원이 구조됐다.
30일 오전 9시14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의 171톤급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로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513함과 인근 출장소 직원들을 급파, 어선과 함께 구조작업에 나서 관광객 104명과 승무원 5명 등 109명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작업에는 또 다른 유람선 3척과 어선 2척이 동원됐다.

사고가 난 바캉스호는 신안 흑산선적 유람선으로 탑승정원은 355명이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관광객을 태우고 홍도 유람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된 탑승자들을 홍도항으로 이송하는 한편 승무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대형 바지선으로 바캉스호 예인을 시도하고 있다.



kim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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