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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이백훈 대표이사 선임..투톱체제로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4-09-24 11:22 송고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 News1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 News1


현대상선은 24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내등기이사인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상선은 종전 이석동 단독 대표 이사 체제를 이석동·이백훈 각자 대표 이사 체제로 바꿨다. 이석동 대표는 대외부문을 담당하고 이백훈 신임대표는 경영관리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백훈 신임대표는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SK해운을 거쳐 2007년부터 현대상선 WET벌크영업 및 인사담당 임원,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현대상선측은 "유래없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경영의 어려움이 심화돼 최근까지 과감한 자구추진 등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턴어라운드 국면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시한번 전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여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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