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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측 "5월 자연유산, 상처 아물 시간 필요해"

(서울=뉴스1스포츠) 이한솔 기자 | 2014-09-24 09:37 송고

한가인의 유산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 한가인씨의 임신이라는 기쁜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 경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돼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 모두에게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라며 "이렇게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이 지난 5월 유산한 소식이 전해졌다. © News1 DB
또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계신 상황입니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hslee6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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