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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한석규 떨게 만든 비밀문서 '맹의' 실체는?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14-09-24 09:14 송고 | 2014-09-24 10:24 최종수정

비밀의 문에 등장한 비밀 문서 맹의에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김택(김창완 분)과 맹의를 두고 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맹의는 극중 영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당권을 장악하고 있던 노론의 수장 영의정 김택의 협박에 못 이겨 강제로 수결했던 문서다.

영조는 즉위 이후 줄곧 왕권 강화를 꾀하면서 맹의를 불태웠으나 이 문서는 신흥복(서준영 분)의 손에 남아 있었다. 결국 신흥복은 김택이 보낸 자객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

'비밀의 문' 영조(한석규 분)를 두려움으로 몰아넣은 맹의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SBS '비밀의 문' 방송 캡처
'비밀의 문' 영조(한석규 분)를 두려움으로 몰아넣은 맹의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SBS '비밀의 문' 방송 캡처


존재를 확인한 영조는 "두려우십니까"라는 김택의 물음에 "두렵다"고 답했다. 이에 김택은 "전하께 용상을 선물한 자는 소신이다. 맹의는 그 움직일 수 없는 증좌이다. 곧 신이 권좌를 흔들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영조는 "권좌를 흔들면 나라가 흔들린다"고 맞섰고 김택은 "나라 걱정이야 소신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비밀의 문'은 500년 조선 역사에서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무수한 왜곡과 이견의 복판에 위치한 인물인 세자 이선, 인간 이선을 다시금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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