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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주택가격 전월比 0.1% 상승…예상 밖 둔화(상보)

(서울=뉴스1) | 2014-09-23 23:18 송고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예상 밖에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7월 미국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상승폭 0.5%와 전월의 0.3%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4%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4월 고점 대비로는 6.4%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투기성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서 빠져나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할 만한 담보주택이나 가격할인된 주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전액 현금으로 체결된 매매의 비율은 23%로 통상적인 비율인 33%보다 낮았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패트릭 뉴포트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시장 투자의) 장점이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이 적어졌다"면서 "투자자들은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데 지금은 저렴한 부동산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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