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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펜싱 김지연 "사상 첫 金, 말 할 수 없이 짜릿하다"

(고양=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9-23 21:11 송고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김지연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이기고 환호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김지연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이기고 환호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아시안게임 사상 단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지연(26·익산시청)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짜릿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23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과 접전 끝에 45-41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지연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뛰어넘지 못했는데 고비가 있었지만 넘어서 뜻깊고 기쁘다"며 "중국을 이번에 이기고 싶었고 그만큼 노력했다. 마침내 중국을 넘어 우승을 하게 돼 정말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사이클이나 스텝 훈련을 하며 지구력을 올리면서 힘들어도 한 번 더 참는게 생겼던 것 같다"며 "수비에서 밀려 포인트를 잃고 난 뒤 죽기살기로 밀어붙이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이 그간 중국을 꺾지 못했던 데 대해서는 "우리도 중국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비디오 분석으로 많이 봤지만 중국 선수들도 우리를 비디오로 많이 분석했기 때문에 서로 스타일을 많이 알아서 더 긴장도 하고 많이 밀렸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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