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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연장 13회 접전 끝에 SF에 패배…3.5G 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9-23 15:53 송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앤드류 수잭이 23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리고 있다.© AFP=News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앤드류 수잭이 23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리고 있다.© AFP=News1


LA 다저스가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패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다저스는 89승 68패(1위), 샌프란시스코는 85승 71패(2위)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로 좁혀졌다.


다저스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승리했으면 승차를 5.5경기로 벌리고 지구 우승 매직 넘버를 1경기로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연장 접전 끝에 패했고 매직넘버는 여전히 3에 머물러 있다.


0-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5회말 칼 크로포드의 1점 홈런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어 1사 2, 3루에서 디 고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정규 이닝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다저스는 연장 11회말과 12회말 잇달아 선두타자가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분위기는 샌프란시스코로 넘어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3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앤드류 수잭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해서 그레고 블랑코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3점 차로 벌렸다.


다저스는 연장 13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침묵했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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