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천AG] 최용희·민리홍, 남자 양궁 컴파운드 결선 진출

양영호, 6위로 결선행…김종호·민리홍은 탈락
단체전은 2위로 결선 진출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09-23 12:51 송고 | 2014-09-23 17:27 최종수정
23일 인천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양궁 남자 컴파운드 예선라운드에서 양영호가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14.9.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3일 인천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양궁 남자 컴파운드 예선라운드에서 양영호가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14.9.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남자 양궁 컴파운드의 최용희(30·현대제철)와 민리홍(23·현대제철)이 개인전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최용희와 민리홍, 양영호(19·중원대), 김종호(20·중원대)가 나선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는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예선라운드에 출전했다.

이 중 최용희는 합계 706점을 기록, 이란의 에삼 에일 에바디(71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양영호가 총점 701점으로 5위, 김종호가 699점으로 7위에 올랐다. 컴파운드 팀 '에이스'로 여겨지던 민리홍은 합계 695점의 다소 저조한 기록을 내 전체 1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한 국가에서 2명만이 결선에 오를 수 있다. 특정 강국이 메달을 독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출전 선수 산정 기준은 국제대회 60%와(월드컵 40% + 아시아 그랑프리 20%), 이번 예선라운드 40%를 합산한 결과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최용희와 민리홍이 진출하게 됐다. 민리홍은 이날 예선에서 부진했지만 월드컵 2회 우승 등 국제대회 성적이 좋아 개인전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날 예선전은 50m거리에서 36발씩 총 2라운드로 치러졌다. 최용희는 1라운드에서 349점을 쏴 에바디(355점), 폴 마톤 델라크루즈(필리핀·350점)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어진 2번째 라운드에서는 전체 1위에 해당하는 357점을 쏘며 델라크루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컴파운드팀의 막내 양영호(19·중원대)는 한국선수 중 3위를 기록해 단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김종호(20·중원대)는 한국선수 중 4위에 머물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국가별 개인 점수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최용희, 김종호, 양영호의 성적을 합산해 2106점을 얻어 이란을 3점차로 따돌리고 1위로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starburyn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