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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日 배드민턴, '에어컨 바람 조작 주장' JOC에 보고

(고양=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9-23 09:43 송고 | 2014-09-23 10:51 최종수정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본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단체전 8강전에서 '에어컨 바람 조작'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이를 일본 올림픽위원회(JOC)에 보고했다.

지난 21일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단체전 8강전에서 한국에 2-3으로 패해 탈락한 일본 대표팀 측은 경기 당시 일본에 불리하도록 에어컨 바람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2일 일본 대표팀 마스다 케이타 코치가 이 같은 의혹을 JOC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타고 겐이치는 경기가 끝난 뒤 "2세트 때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람이 그렇게 바뀌는 경험은 해본 적이 없다. 코트가 바뀌어도 내 쪽으로 계속 바람이 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스다 코치는 "개인전에서 다른 나라로부터 같은 문제가 제기될 경우는 동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대회 조직위 측은 일본 측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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