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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김영애 "김강우와 처음 만났지만 금방 친해져"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인턴기자 | 2014-09-23 09:35 송고
배우 김영애와 김강우가 '카트'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영애와 김강우는 오는 11월 개봉되는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에서 인자함과 강인함을 갖춘 청소원 대표이자 노조원들의 정신적 지주인 순례 역과 인간미 넘치는 인사팀 정규직 대리 동준 역으로 각각 분한다. 
동준은 순례를 친엄마처럼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인물로, 순례 역시 동준을 친아들처럼 챙기고 아끼며 따뜻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해고 당할 수밖에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그들에게 해고 통보를 내릴 수밖에 없는 정규직 직원이라는 극명한 입장 차이 속에서 이들 사이에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1월 개봉되는 영화 ´카트´가 배우 김영애와 김강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명필름
오는 11월 개봉되는 영화 ´카트´가 배우 김영애와 김강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명필름

김영애는 순례 역에 대해 "청소부 역할은 처음이다. 시나리오를 통해 몰랐던 현실과 사회구조를 알게 됐다. 이 영화가 많은 관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김강우와는 '카트'를 통해 처음 만났지만 금방 친해지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털어놔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높였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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