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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밤부터 그쳐

전 해상 파고 높아…항해·조업 선박 유의해야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2014-09-23 09:14 송고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4.09.03/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4.09.03/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수요일인 24일 제16호 태풍 '풍웡'은 서해상에서 소멸하겠지만, 풍웡이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여파로 전날에 이어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 영향을 받는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제주도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비는 밤부터 차차 잦아들어 2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파도 역시 전 해상에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남해, 서해 전 해상에서는 2.0~5.0m로 매우 높게 물결이 일고, 동해 전해상은 1.5~4.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 지역이나 저지대의 경우 산사태와 침수 등 비 피해에 대비하고,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들은 파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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