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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새누리·창원 성산)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시·도별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대 후문 앞에서 2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사거리(23건) ▲청주시 산남동 금성자동차학원 앞(21건) ▲청주시 복대동 현대1차 아파트 사거리(18건) ▲청주시 복대동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앞 사거리(17건)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 앞(60건)으로 92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강기윤 의원은 “대부분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사거리·오거리 등 교차로에 집중되어 있다”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의 경우 회전교차로 도입,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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