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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캐나다 FTA 더해 창조경제 극대화 양국노력"

(오타와=뉴스1) 윤태형 기자 | 2014-09-23 04:30 송고
캐나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2014.9.21/뉴스1 © News1
캐나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2014.9.21/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그 동안 쌓아온 우정의 기반 위에 자유무역협정(FTA)를 더해서 양국 관계가 더욱 힘차게 전진하기를 기대하며, 창조경제 협력과 교역 다변화,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타와 소재 샤토 로리에 호텔에서 가진 한-캐나다 비즈니스 심포지엄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국과 캐나다는 FTA에 서명하면서 양국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 서명한 한캐나다 FTA는 어떤 FTA보다 높고 포괄적이어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안정적 기반이 되고, 나아가 아태지역 경제통합 논의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제 중요한 것은 양국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현장에서 구현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퍼 총리께서 밝혔듯이 한-캐나다 FTA는 캐나다가 아태지역 국가와 체결한 첫 FTA인 만큼, 캐나다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는 게이트웨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기업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창조경제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이번 저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에너지기술, 산업기술, 과학,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혜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을 만들어 갈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MOU를 바탕으로 양국민의 창의력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가 풍성하게 만들어져서 양국이 글로벌 창조경제시대를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캐나다는 광물과 임업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항공기, 철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산업을 갖추고 있고, 한국 역시 자동차와 전자 분야 이외에도 조선, 철강, 석유화학,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양국이 서로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교역을 다변화해 간다면, 양국간 경제협력을 증진시키고 양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비즈니스 심포지엄에는 박 대통령 공식 수행단 외에 경제·재계 인사로 경제 5단체장외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22명을 포함한 경제사절단 48명이 참석했고, 캐나다 측에선 애드 해스트 통상장관, 페린 비티 상공회의소회장 등 5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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